‘맛집, 식품’과 ‘패션, 뷰티’ 상품 뜨고, ‘도서, 음반’ 분야는 하위에 머물러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08.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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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소셜커머스에서 네티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맛집 및 식품’,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쿠팡의 ‘맥카페(맥도날드 커피 제품)’, 최다 상위권에 랭크된 업체는 ‘쿠팡’으로 각각 나타났다.

소셜커머스의 판매 쿠폰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게 해주는 메타사이트 ‘올쿠폰’(http://www.olcoupon.com)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카페, 헬스, 여행 등 10개의 카테고리에서 소비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맛집 및 식품’이 상반기 내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소셜커머스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의 주력 상품군이라 할수 있는 ‘패션 및 뷰티’가 2위를 차지했다.

‘헬스 및 스포츠’, ‘도서 및 음반’ 분야는 소비가 꾸준히 이루어 졌지만 각각 전체 판매의 1.5%, 0.4%에 그치며 하위에 머물렀다. 또한 날씨가 풀리면서 6월로 접어들수록 ‘카페’와 ‘여행 및 숙박’ 분야에 대한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스트셀러 상품으로는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프랜차이즈 상품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142만여 개가 판매된 ‘맥카페’를 비롯해 ‘홈플러스 상품권’(44만여 개),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콤보 세트’(37만여 개)가 5~6월 동안 각각 1~3위의 판매량을 거뒀다.

특히 3가지 제품 모두를 판매한 ‘쿠팡’의 경우 6월 중에는 인기상품 1~3위를 독식하며 상반기 내내 최다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다 검색어는 ‘마시지’로 매월 1~5위에 고루 분포하며,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지역별 상품 소비를 살펴보면 ‘맛집 및 식품’, ‘패션과 뷰티’ 상품이 나란히 1, 2위의 판매량을 보이며 전 지역에 걸쳐 가장 많은 판매를 보였고, 강원도와 제주도의 경우는 ‘여행 및 숙박’ 상품이 타상품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지역 관광상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인천 지역은 특이하게 ‘주점 및 BAR’ 상품이 1위로 나타나 타지역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올쿠폰의 서비스팀 임진묵 팀장은 “연초에 비하면 올쿠폰의 사용자가 50%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소셜커머스의 전자거래가 우리 주변에서 자연스러운 소비형태로 자리잡았다.”며 “고물가시대에 맞서 스마트하게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보다 합리적인 상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쿠폰은 인터렉티브 마케팅 기업인 ‘모그인터렉티브(대표 박종진)’가 2010년 11월에 오픈한 소셜커머스 메타사이트다. 매일 새롭게 판매되는 2,000여 개의 소셜커머스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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