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실적 안정성이 높다-IBK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8.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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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0일 테크노세미켐 (67,300원 ▼17,900 -21.01%)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 매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4000원을 유지했다.

이정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전방산업 부진에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8.1%, 9.9% 증가한 1085억원, 14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디스플레이 에천드 매출이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씬 글래스(Thin Glass) 캐파 증설효과와 반도체 부문 선전이 만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IT 소재 산업이 전방 산업 업황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으나 동사 제품은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며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캐파 증설효과와 일부 제품의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에 따른 물량 증대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는 전방산업의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 LCD 8세대 라인 에천트 납품, 하반기 Thin Glass 추가 증설, 2012년 MCSC(미츠비시 케미컬과의 JV)의 Mill Base 신규 매출이 가시화된다면 추정치 이상의 실적달성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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