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국어고등학교(출처=북구의회 블로그)
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운동장 지반을 둘러싸던 길이 40m, 높이 20m가량의 옹벽이 무너져 옹벽 외벽의 벽돌과 흙더미가 떨어져 나갔다.
옹벽이 무너진 부분은 성한 부분과의 경계에서 돌들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추가 붕괴의 위험이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울산외고 건물 지반을 둘러싸고 있던 옹벽의 붕괴는 지난해 9월 2차례 붕괴사고가 나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시교육청은 현재 옹벽을 모두 없애고 당초 공법이었던 보강토 옹벽 공법이 아닌 흙을 다져 경사지게 쌓아올리는 압성토 공법으로 기초 지반공사를 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