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km로 달리는 차 위에 등장한 뱀(출처=데일리 메일 화면 캡처)
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자신이 몰던 차 앞유리에 갑자기 뱀이 등장했는데도 침착하게 운전한 운전자에 대해 보도했다.
운전자 레이첼 피셔는 "나는 평소 뱀에 잘 놀라지 않는 편이었다"며 "뒷좌석에 탄 아이들을 생각하니 핸들을 더 꼭 잡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차 뒷좌석에는 피셔의 세 아이가 타고 있었다.
뱀은 3분여 동안 차 위에 머물다가 차 아래로 떨어졌다. 피셔는 "계속해서 똑바로 운전하는 것 외에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은 "너무 웃기다", "잘한 대응은 아니지만 나라도 그랬을 것 같다"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