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美 사막서 스파이당한 2012년형 그랜저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1.07.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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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드먼즈닷컴출처: 에드먼즈닷컴


현대자동차의 2012년형 '그랜저'가 미국에서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으로 촬영됐다. 신형 그랜저는 미국에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라 현지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인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미 로스엔젤레스 근교 모하비 사막에 있는 한 모텔에서 현대차의 2012년형 그랜져(미국명 아제라)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에서 아직 출시가 안 된 모델임에도 미국 번호판을 달고 있는 것을 볼 때 올해 11월 LA오토쇼에 나올 그랜저 3.3모델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 판매중인 그랜저는 2.4리터와 3.0리터로 구성됐으며, 내달 3.3리터 고성능 모델도 미국보다 앞서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업계는 그랜저3.3에 탑재될 람다 직분사 엔진의 최대출력이 300마력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 그랜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3300cc 모델이 더해지면 올해 전체 그랜저 판매대수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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