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영업이익모멘텀 불확실...투자의견 하향"-키움

머니투데이 홍지원 기자 2011.07.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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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모멘텀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하향조정 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유지됐다. 27일 종가기준으로 GS홈쇼핑의 주가는 15만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며 "유선방송업체(SO)지급 수수료가 지난해 대비 30% 인상된데 따른 비용부담과 취급고 확대를 위해 단행되었던 적극적인 프로모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이익모멘텀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며 "취급고 성장과 판관비 효율성개선에 따른 이익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상보다 영업실적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현금이 창출하는 이자수익으로 세전이익은 상대적으로 견조해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으로 유지한다"며 "취급고 성장과 판관비 효율성 개선 신호가 감지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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