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서 4020억 지하철 공사 2건 수주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7.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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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도심지지하철 성공 수행 이어 추가 일감 따내…2016년 12월 준공 예정

↑GS건설이 수주한 싱가포르 지하철 프로젝트 위치도↑GS건설이 수주한 싱가포르 지하철 프로젝트 위치도


GS건설 (16,080원 ▼70 -0.43%)이 싱가포르에서 총 4020억원(4.6억 싱가포르달러) 규모 지하철 공사 2건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건설청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 2건(C925·C937)에 대한 낙찰통보서(LOA)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C925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동부인 창이비즈니스파크 인근 템피니스 7번가에 총 연장 1.36㎞ 규모 지하철 터널 및 지하역사 구조물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C937 프로젝트는 벤쿨른가에서 어퍼크로스스트리트에 이르는 총 연장 1.67㎞ 구간에 터널 및 구조물 등을 짓는 공사다. 2개 프로젝트 모두 오는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수주한 싱가포르에서 도심지 지하철 2단계 공사 프로젝트 2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공사를 따내 토목부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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