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억원대 이태리 바이크, 중고 가격은?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1.07.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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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배드림↑출처:보배드림


전 세계적으로 100여대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2억원짜리 오토바이가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국내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은 이탈리아 바이크업체인 'MV아구스타'가 제작한 'F4CC'가 중고매물로 나왔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1억9800만원, 전 세계적으로 100대만 한정 판매된 모델이다.

F4CC에는 기존 MV아구스타의 주력엔진인 수냉식 4기통 998cc 대신에 새로 개발한 4기통 1078cc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00마력, 최고속도는 315km에 이른다.



또한 레이스 중 출력을 고려해 알루미늄, 단조 마그네슘, 크롬 몰리브덴과 티타늄으로 제작돼 중량이 187kg에 불과하다

바이크 곳곳에 퍼져있는 카본은 MV아구스타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천재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탐부리니(Massimo Tamburini)가 설계했다. 검정색 바이크 전체에 빨간 선을 삽입해 세련된 맛을 강조했다는 평이다.



한편 MV아구스타의 오토바이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해올 수 있었다. 국내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김현중 분)가 타던 오토바이가 MV아구스타‘F4-R312’ 모델이었으며, 헐리우드 영화 '다크나이트'의 크리스천 베일과 '나는 전설이다'의 윌 스미스 역시 MV아구스타 오토바이를 타고 스크린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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