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예우는 없었다'...美 전 국방장관도 몸수색

머니투데이 정혜윤 인턴기자 2011.07.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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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럼스펠드(79)  미국 전 국방부 장관이 몸 수색을 당하고 있는 모습[출처 : ⓒTMZ 미국 연예뉴스사이트]↑도널드 럼스펠드(79) 미국 전 국방부 장관이 몸 수색을 당하고 있는 모습[출처 : ⓒTMZ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로널드 럼스펠드(79) 미국 전 국방부 장관도 미국 산하 교통안전청 TSA의 몸수색을 피해갈 수 없었다.

미국연예전문사이트 TMZ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시카고 오헤어 국제 공항에서 럼스펠드는 보안검색 통과를 위해 TSA 보안요원으로부터 몸 전체를 훑는 수색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럼스펠드는 전혀 불쾌감을 나타내지 않고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럼스펠드는 이날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의 부인 베티 포드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엉덩이나 어깨에 금속을 박아 넣은 사람들은 통과하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이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TSA는 어린이, 여성까지 샅샅이 수색하는 과도한 몸수색 행태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텍사스 주 정부에서 지나친 몸수색 금지 법안 상정을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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