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평창 특별법 제정…'올림픽 특구'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1.07.07 12:20
글자크기
민주당이 7일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법'을 발의해 당론으로 추진하고 개최 지역 일원이 '올림픽 특구'로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을 제1과제로 삼고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별법에서 다뤄야 할 것은 강원도가 앓고 있는 알펜시아의 과도한 투자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대회 개최 여건 조성을 위한 교통망 등 기반기설 확보와 관광개발 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 한번도의 평화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은 여주-원주간 수도권전철을 평창 강원까지 연결하는 것"이라며 "서울 강남에서 평창까지 50분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