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축용 마그네슘 거푸집 개발

머니투데이 포항=신계호 기자 2011.06.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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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94,500원 ▲2,000 +0.51%)(회장 정준양)가 최근 건축용 마그네슘 거푸집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거푸집 시장은 1조 7000억 원 규모로 이 중 15%인 2600억 원 정도를 알루미늄 거푸집이 점유하고 있다.



건축용 거푸집은 주택.아파트 공사 시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위한 형틀 일체를 일컫는다. 알루미늄 거푸집은 무겁고 콘크리트에 대해 반응성이 있어 사용 시 층마다 박리제를 도포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마그네슘 거푸집은 구조재료 중 최경량 소재인 마그네슘 판재와 압출재를 조합한 제품으로 거푸집 표준규격무게를 알루미늄 거푸집 대비 31% 경량화했다.



포스코 마그네슘사업부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포스코건설과 제품화를 추진해 개발을 완료하고 포스코건설인천 청라지구 레이크파크 현장에서 시제품의 현장적용시험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 마그네슘사업부에서는 현장 적용 시험을 8월 말까지 완료하고 아파트 1개 동에 대한 양산 적용을 올해 말까지 준비해 2012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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