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케이팝(K-POP)' 팬들이 한국 가수들의 현지 콘서트 개최 요구에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 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공연 모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미국 LA 지역에서는 팬들이 'SM타운을 다시 LA로', 'SM타운 LA 콘서트 유치 플래시몹' 페이스북 등을 개설해 SM엔터테인트먼트 소속 가수들의 LA 콘서트 유치 운동을 벌이고 있다.
미국 LA 지역 케이팝 팬들이 개설한 'SM타운 LA 콘서트 유치 플래시몹'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지난해 LA에서 개최된 SM타운의 첫 번째 라이브 콘서트는 정말 굉장했다"며 "올해에도 LA에서 SM타운의 공연을 보고 싶다"는 내용의 인터넷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30일 오전까지 약 2300명이 서명에 동참한 상태다.
서명에 동참한 모린 크루즈는 "예전부터 한국 가수들을 좋아했다"며 "한국 가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꼭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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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A 외에도 캐나다와 영국 케이팝 팬들 역시 플래시몹 행사를 기획해 한국 가수의 현지 콘서트를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다음 달 2일, 영국에서는 6일 SM타운 현지 콘서트 유치를 위한 플래시몹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