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으뜸앱]종이같은 느낌 '쁘띠 다이어리'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11.06.30 06:50
글자크기

[대한민국 모바일 앱어워드 2011]블루피시시스템 성경환 대표 "윈도폰7도 지원할 것"

↑ '쁘띠 다이어리'를 개발한 성경환 블루피시시스템 대표 ⓒ이명근 기자 qwe123@↑ '쁘띠 다이어리'를 개발한 성경환 블루피시시스템 대표 ⓒ이명근 기자 qwe123@


"이미 윈도폰7용으로 개발해놨다. 하반기에 윈도폰7 단말기가 나오는 것에 맞춰 시장에 진입하려고 한다."
 
'6월 으뜸앱'으로 선정된 '쁘띠 다이어리'를 개발한 블루피시시스템 성경환 대표의 일성이다. 흔치 않게 윈도모바일, 윈도폰7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OS)에 맞는 앱을 개발해온 이 회사는 자사 대표상품 '쁘띠 다이어리'가 윈도폰7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좀더 상품성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쁘띠 다이어리'는 종이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느낌으로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다이어리앱이다. 성 대표는 "아날로그 다이어리의 사용경험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안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날그날 꾸민 화면을 월 일정표에 넣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이 특징이다. 자신이 만든 배경이나 예쁜 사진으로 배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메뉴에서 음력표시 설정도 가능하다.
 
펜이나 브러시로 터치드로잉이 가능하고 키보드를 사용해 문자를 입력할 수도 있다. 카메라로 바로바로 찍어서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윈도모바일용으로 먼저 제작됐고 안드로이드 제품이 나오면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콘퍼런스 '리믹스'에서 데모버전을 공개, 유튜브 등을 통해 해외에도 많이 알려졌다.
 
성 대표는 "'쁘띠 다이어리'는 윈도폰7이나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iOS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고 소셜네트워크 기능도 부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플랫폼에서도 데이터를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백규 머니투데이 편집인겸 부사장이 성경환 블루피시시스템 대표에게 으뜸앱을 시상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이백규 머니투데이 편집인겸 부사장이 성경환 블루피시시스템 대표에게 으뜸앱을 시상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