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세로 낱말맞추기'를 개발한 홍두선 블루윈드 대표 ⓒ이명근 기자 qwe123@
'6월의 으뜸앱'을 수상한 홍두선 블루윈드 대표는 '앱 한류'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괴도 루팡'이라는 게임으로 글로벌 앱스토어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괴도 루팡'은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홍 대표는 해외 시장만 보지 않았다. 국내 시장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탄생한 게임이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다.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는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낱말 맞추기 게임의 스마트폰용 버전이다.
블루윈드는 지난해 2월 창업됐다. 홍 대표는 모바일 분야에서 같이 일했던 지인들을 불러 모았다. 창업 멤버는 6명이었다. 홍 대표는 "앱스토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예전에는 종종 유료 앱도 개발했지만 앞으로는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위해서라도 무료 앱을 많이 개발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앱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심사위원장)가 홍두선 블루윈드 대표에게 으뜸앱을 시상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