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플랜트·원전-주택·건축' 본부 통합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6.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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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현대건설은 29일 정수현 사장의 친정 복귀와 손효원 전 건축사업본부장의 현대엠코 사장 임명 이후 후속 조치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원자력사업본부를 플랜트사업본부로 통합하고 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에 김종호 부사장(전 현대씨앤아이 대표)을, 주택사업본부를 건축사업본부로 통합하고 신임 건축사업본부장에 정순원 전무(전 건축사업본부 국내영업담당)를 선임했다. 연구개발본부장에는 이종호 전무(전 구매실장)를, 감사실장에는 마기혁 상무(전 법무실장)을 각각 신규로 선임했다.



↑현대씨앤아이 김경호 대표↑현대씨앤아이 김경호 대표
계열사 인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에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을, 현대씨엔아이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김경호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현대종합설계 대표이사 전무에는 김인기 현대종합설계 디자인본부장을 각각 신규임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부 조직을 통폐합했다"며 "본부장 및 계열사 대표 재신임을 통해 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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