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꼬리가 달렸다? 동물보호 기부 거치대

머니투데이 김예현 인턴기자 2011.06.24 16:52
글자크기
↑이로운몰에서 판매 중인 모바일기기용 디자인 거치대↑이로운몰에서 판매 중인 모바일기기용 디자인 거치대


애완동물의 꼬리를 달아놓은 듯 귀여운 디자인,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구매시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친환경상품 전문 쇼핑몰 이로운몰에서 판매 중인 모바일기기용 거치대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명 ‘모바일 테일’으로 애완견 꼬리에서 착안한 깜찍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바일기기에 부착해 영화, 인터넷강의, DMB 등을 시청할 때 가로 혹은 세로로 고정시킬 수 있으며, 붙이는 위치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소재 역시 유아용 젖병, 젖꼭지 등에 쓰이는 액상실리콘(LSR)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자유자재로 구부렸다 펼 수 있다.



이 상품은 지난해 디자인계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식경제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인증하는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모바일 테일’의 수익금 일부는 동물보호활동을 위해 한국 동물보호시민협회 ‘카라(KARA, Korea Animal Rights Advocates)'에 기부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희소식이다.

블랙, 핑크, 화이트, 그린 4가지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휴대기기용 액세서리로도 손색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