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日 비상대체공장 유치 본격화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6.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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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일본 대지진 여파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일본 부품기업의 백업 팩토리(Backup Factory·비상 대체공장) 유치에 본격 나섰다.

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 나고야의 4개 업체와 방문 상담을 벌여 2억 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가시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생산설비를 한국으로 이전하려는 일본기업이 늘고 있는 것을 간파하고 즉시 '일본부품소재기업 유치 테스크 포스'를 구성한 뒤 4개의 타깃 업체를 선정,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그 결과 도는 지난 1일 도쿄 MR사와 상담을 벌여 자동차 외장 페인트 원료인 히드록시에틸 메타크릴산 공장 설립을 위한 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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