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은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데 이어 선진국 에 투자하는 펀드 역시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증시 급락에 불구하고 선방했다.
전주 2100선 밑으로 내려앉았던 코스피는 지난주 2100선을 회복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2일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미국증시 급락으로 3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추가 급락은 없었다.
이처럼 대형주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대형펀드를 중심으로 한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회복세를 보였다.
실제 펀드별로 살펴보면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A'가 지난주 4.29%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5(주식)종류A'는 3.05%,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A)'는 1.85%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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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펀드는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돋보였다.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가 4.4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미래에셋맵스MSCI이머징유럽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와 '신한BNPP봉쥬르동유럽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가 각각 4.11%, 3.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는 '신한BNPP탑스일본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형]'가 2.14%, '푸르덴셜일본주식&리츠증권투자신탁 1(주식혼합-재간접)A'가 1.64%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일본펀드들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피델리티미국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가 -0.3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섹터펀드도 '슈로더이머징원자재증권자투자신탁A(주식)종류A'와 '하이아시아인프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가 각각 3.01%, 1.89%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