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돌연 사퇴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5.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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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돌연 사퇴


김중겸(사진) 현대건설 (35,400원 ▼50 -0.14%) 사장이 임기 10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퇴했다.

30일 현대차그룹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그룹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4월 초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직후 김창희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로 선임된 지 2개월 만이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중역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그룹 경영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 퇴진으로 후속 인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차그룹 내부에선 현 경영시스템 유지를 전제로 사내 또는 전직 임원을 대상으로 사장을 선임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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