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체어맨H' 1호차 주인공은…50대 女사장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1.05.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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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사 주경기업 대표가 1호차 구매…27일부터 출고 시작

↑쌍용차가 27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발안영업소에서 체어맨 H 뉴 클래식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다. 사진은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상무(오른쪽)가 1호차의 주인공인 주경기업㈜ 대표이사 백현주 사장에게 「체어맨 H」 뉴클래식을 전달하고 있다.↑쌍용차가 27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발안영업소에서 체어맨 H 뉴 클래식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다. 사진은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상무(오른쪽)가 1호차의 주인공인 주경기업㈜ 대표이사 백현주 사장에게 「체어맨 H」 뉴클래식을 전달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사를 운영하는 50대 여사장이 쌍용자동차 '체어맨H' 1호차의 주인공이 됐다.

쌍용차는 럭셔리 세단 '체어맨 H' 뉴 클래식 1호차를 자동차 부품에 들어가는 각종 합성 고무류 생산 전문기업인 주경기업의 백현주 대표(53세)에게 전달하고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체어맨 H 뉴 클래식 1호차의 행운을 안게 된 백현주 사장은 "대한민국 대형 세단의 대표 브랜드인 체어맨 H 뉴 클래식 1호차를 받는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직접 운전하는 일이 많은데 편안하고 안전한 승용차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상무)은 "하이클래스 오너들의 상징이 되어 온 체어맨 H의 정통 클래식 스타일에 완성도를 높여 체어맨 H뉴 클래식으로 재탄생 시켰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성능에서 뛰어난 제품을 계속 출시해 고객 만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이 체어맨 H 뉴 클래식을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2006년 이전 경쟁사 차량(대형상용차 제외) 보유 고객에게 50만원을 할인해 주는 ‘대차고객 프로그램’ 중 한 가지 혜택을 지원한다.



체어맨 뉴 클래식의 가격은 500S가 3990만~4495만원, 600S가 4510만~46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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