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끼고 1억이면 살 수 있는 서울아파트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5.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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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염창동 염창우성2차 전용 65.88㎡ 최저가 2억4000만원 등

전세끼고 1억이면 살 수 있는 서울아파트


이번 주에는 전세를 끼고 1억원 안팎에 매입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를 소개한다. 대부분 감정가 3억원 이하의 강북 소형 아파트다.

1세대1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비과세 요건 완화로 거주하지 않더라도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서울 집값의 하락세로 감정가가 시세보다 높을 수 있어 보수적으로 입찰할 필요가 있다.



16일에는 남부지법 4계에서 감정가 3억원의 서울 강서구 염창동 염창우성2차 전용 65.88㎡가 2억4000만원(80%)부터 경매된다. 시세는 2억4750만~3억원, 전세는 1억5750만~1억7750만원에 형성돼 있다.

강서구 염경초등학교 북서측 110m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1992년 5월 입주한 186가구다. 본건은 15층 중 9층 남동향 복도식 아파트로 실내는 방 3개, 욕실겸 화장실 1개,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이 가깝다. 학교시설로는 염창초, 염동초, 염경중, 염창중 등을 걸어서 통학 할 수 있고 편의시설로는 증미역 주변 이마트(가양점), 가양역 주변 홈플러스, 패션아울렛몰 등이 있다. 단지 북서측에 증미산을 비롯해 구암근린공원, 선유도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성도 좋다.

인근 낙찰사례를 보면 지난달 감정가 3억원의 염창동 한강동아 202동 전용 59.97㎡에 5명이 몰려 2억7910만원(93.03%)에 낙찰됐다. 지난 1월에는 감정가 3억8000만원의 염창동 염창우성2차 201동 전용 84.7㎡가 3억800만원(81.05%)에 팔렸다.

전세끼고 1억이면 살 수 있는 서울아파트
17일에는 중앙지법 9계에서 감정가 2억9000만원의 서울 성북구 돈암동 현대 105동 전용 68.76㎡이 최저가 2억3200만원(80%)에 경매된다. 현재 시세는 2억6750만~3억1250만원이며, 전세는 1억4500억~1억6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1991년 5월 입주한 619가구 규모로 지하철 4호선 길음역 동측에 위치한다. 본건은 15층 중 12층 남향 계단식 구조 방3개, 주방, 거실, 욕실겸 화장실 1개 등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내부순환도로 길음램프가 단지 북측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개운초, 영훈중, 영훈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고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주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 5분 거리에 개운공원이 있어 산책 등의 여가 활동을 하기에 좋다.

인근 낙찰사례를 보면 지난 3월 감정가 2억9000만원의 돈암동 한신 106동 전용 68.13㎡에 4명이 몰려 2억5520만원(88%)에 주인을 찾았다. 지난 1월에는 감정가 3억원의 돈암동 현대 102동 전용 68.76㎡에 5명이 입찰해 2억5211만원(84.04%)에 낙찰됐다.

전세끼고 1억이면 살 수 있는 서울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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