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분양이 예정된 전국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20곳에 1만118가구다. 이중 60%인 6100여가구가 분양 성수기인 5~6월에 집중 공급된다.
올 수도권에서 선보이는 일반분양 물량은 14개 단지에서 6445가구다. 이달에는 △강서힐스테이트(59~144㎡(이하 전용면적), 884가구) △래미안크레시티(59~121㎡, 486가구) △의왕내손e편한세상(59~158㎡·1149가구)이 각각 청약을 시작한다. 역세권에 위치하고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대단지가 많아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이 재개발하는 ‘래미안크레시티’는 지하철 1호선·중앙선인 청량리역이 가깝고 청량리 민자역사에 입점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과 두산건설 (1,240원 0.0%)이 재건축한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는 최고 53층 높이로 해운대는 물론 광안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의 ‘더샵센텀포레’는 부산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홈플러스·CGV 등이 입점하는 ‘센텀시티’를 끼고 있어 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