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재개발·재건축 6100가구 일반분양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5.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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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재개발·재건축 6100가구 일반분양


다음 달까지 전국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610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분양이 예정된 전국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20곳에 1만118가구다. 이중 60%인 6100여가구가 분양 성수기인 5~6월에 집중 공급된다.

올 수도권에서 선보이는 일반분양 물량은 14개 단지에서 6445가구다. 이달에는 △강서힐스테이트(59~144㎡(이하 전용면적), 884가구) △래미안크레시티(59~121㎡, 486가구) △의왕내손e편한세상(59~158㎡·1149가구)이 각각 청약을 시작한다. 역세권에 위치하고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대단지가 많아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현대건설 (34,250원 ▼850 -2.42%)의 ‘강서힐스테이트’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과 화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주변에 우장산과 KBS88체육관이 있어 산책과 운동을 하기에 좋다.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이 재개발하는 ‘래미안크레시티’는 지하철 1호선·중앙선인 청량리역이 가깝고 청량리 민자역사에 입점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지방은 올해 총 6곳 3673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산은 이달부터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101~241㎡, 534가구)와 ‘더샵센텀포레’(59~154㎡, 705가구)가 차례로 분양에 나선다. 울산은 대림산업 (58,500원 ▲1,800 +3.17%)이 울산 동구 전하동 629번지 일산아파트1지구를 재건해 1475가구 중 59~130㎡ 3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과 두산건설 (1,240원 0.0%)이 재건축한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는 최고 53층 높이로 해운대는 물론 광안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의 ‘더샵센텀포레’는 부산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홈플러스·CGV 등이 입점하는 ‘센텀시티’를 끼고 있어 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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