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돌풍! 나흘만에 16만대 개통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1.05.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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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가 나흘만에 16만대 이상 팔렸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28일 출시한 '갤럭시S2'가 3일까지 16만대 이상 개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51,800원 ▼200 -0.38%)은 가장 많은 9만5000대를 개통했고 KT (37,250원 ▼450 -1.19%)LG유플러스 (9,910원 ▼20 -0.20%)는 각각 4만5000대, 2만대 정도를 개통했다.



'갤럭시S2'가 개통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9일부터 영업일 기준으로 4일에 불과하다. 일평균 4만대 가량이 개통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 '갤럭시S'보다 빠른 속도다. 갤럭시S는 출시 3일만에 5만대를 넘었다.

'갤럭시S2'의 인기가 높자 현재 출시 전 예약을 받은 가입자에게도 개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개통날인 19일 자정까지 16만명의 예약가입자를 받았으나 아직 10만명도 개통해주지 못했다.



LG유플러스는 3만명의 예약가입자에게 모두 개통해주기 위해서는 주말까지 소요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일평균 4000~5000명 가량이 개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가 3사 동시에 판매되면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아직까지 물량이 부족해 예약판매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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