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44,000원 ▼3,000 -1.21%) 북미법인은 3일(현지시간) 4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6만1754대로 전년동기대비 40%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시장 4월 판매량중 최대다.
현대차가 두가지 모델에서 동시 한달 판매량이 2만대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기아차 (112,700원 ▼2,000 -1.74%) 북미법인은 4월 미국시장서 4만7074대를 팔아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57%에 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역시 미국시장 4월판매량으로선 최대다.
증가율면에서는 소형차 소울이 전년동기대비 딱 2배인 1만459대가 판매됐다. 포르테도 47% 늘어난 8535대가 판매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미국업계에선 GM이 고연비차량 재미를 봤다. GM 지난달 미국서 차량 판매는 23만2538대로 전년 18만4000대보다 26% 많다.
시보레 크루즈 등 연비가 고속도로 기준 30mpg를 넘는 차량이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35%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전년 19%였다. 크루즈 에코의 연비는 42mp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