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신수종펀드 국민銀서도 판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11.04.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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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대기업의 신수종사업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대한민국 신수종산업 펀드'를 국민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7월 29일까지 국민은행에서 신규 가입하면 고급 화장품, 문화상품권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 펀드는 전기자동차,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등 미래 먹거리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집중투자 한다. 또 대기업의 신사업 관련 투자로 성장이 예상되는 장비업체 등도 투자 대상이다.

삼성그룹은 2020년까지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사업 등 5대 신수종 산업에 2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현대· 기아차 그룹은 친환경 ‘그린카’ 개발에 4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 LG그룹,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은 대한민국을 주도할 신수종 투자전략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양정원 리테일채널2본부장은 "세계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삼성SDI, LG화학, 현대모비스 등 차세대 성장 산업 중에 시장 지배력이 확고한 기업을 발굴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연초 후 21.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선취수수료 1%와 연 1.48%보수를 받는 A클래스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2.28%의 보수를 받는 C클래스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C클래스의 경우 매년 판매보수가 인하된다. 연 1.73%를 받는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며 가입 후 9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는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국민은행 뿐 아니라 삼성증권, 삼성생명, 대우증권, 교보증권, 동양종금증권, 토러스증권, SK증권, 키움닷컴증권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삼성운용, 신수종펀드 국민銀서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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