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시크 겸비한 '미니드레스', 이렇게 연출해보세요

머니투데이 백송이 인턴기자 2011.04.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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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르르 떨어지는 미니드레스'로 더욱 슬림하게, 적절한 액세서리로 더욱 시크하게!

여성미의 상징인 원피스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히며 계절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여성스럽거나 섹시하거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원피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A라인 형태로 실루엣을 드러내느냐, 혹은 단조로운 라인으로 체형을 커버하느냐에 따라 스타일링이 달라지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올해 여유 있는 핏의 ‘미니드레스’들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와 그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소개한다.



◆ 블랙&화이트, 심플함 속에서 빛나는 시크함

[블루페페, 키옥][블루페페, 키옥]


겉으로 보기에는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는 단순한 디자인인 듯 보이지만 전체적인 셔링으로 여성미를 강조한 '블루페페'의 블랙 원피스는 슬림 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넓은 어깨라인은 통통한 상체로 고민인 여성들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도 겸비했다. 원 컬러가 주는 심플함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벨트를 매치해 허리선을 강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늘하늘한 실크 소재와 물고기 패턴이 돋보이는 강기옥 디자이너의 브랜드 '키옥(kiok)' 원피스는 실루엣을 살리기보다는 그 자체로 아우라가 느껴진다. 슬림한 실루엣을 따라 어깨 선을 각이 지도록 디자인해 강약의 힘을 표현했다. 원피스의 한쪽에는 주름이 잡힌 쉬폰 머플러가 연결되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원피스를 멋스럽게 표현했다. 특히 블랙 앤 화이트의 대비는 열대어 프린트와 조화를 이루어,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시킬 수 있다.

◆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더욱 날씬하게

[모조에스핀, 꼼빠니아][모조에스핀, 꼼빠니아]
쉬폰 소재의 원피스는 캐주얼룩이나 오피스레이디의 포멀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불규칙적인 패턴의 크기가 인상적인 '모조에스핀'의 원피스는 4가지의 컬러가 섞여 독특한 느낌을 준다. 살짝 슬림한 라인은 옷을 입었을 때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스카이 블루와 화이트, 네이비 컬러의 '꼼빠니아' 원피스는 다가오는 여름에도 잘 어울린다. 이에 톤이 비슷한 블랙이나 네이비 재킷을 매치하면 좀 더 엣지 있는 스타일이 완성될 것이다.


◆ 원피스에는 이런 액세서리를 매치해보세요

[빈치스벤치, 알도, Gc워치, 골든듀][빈치스벤치, 알도, Gc워치, 골든듀]
르네상스의 건축양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빈치스벤치'의 그래픽 르네상스 핸드백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골드 톤의 스터드 장식은 어떤 원피스와 매치해도 조화를 이룬다. 여성들에게 환영 받는 스트랩 슈즈는 볼드하게 매치했을 때 더욱 시크하다. 블랙 컬러의 알도 슈즈는 원피스와 함께 각선미를 살려줄 필수 아이템이다.

세련된 스타일의 시계는 스마트한 이미지를 준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Gc워치'의 시계는 화이트 컬러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찰랑거리는 '골든듀'의 보뇌르 이어링은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원피스룩을 더욱 럭셔리하게 빛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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