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WIDE] 분양가 상한제 폐지, 또다시 무산되나?

MTN부동산부 2011.04.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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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부동산 WIDE] 부동산 위클리 포커스

정부가 '3.22 부동산대책'으로 내놓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또 다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안은 민주당의 반대로 4월 임시 국회 법안심사 심의에 올리지도 못하면서 법안 처리 자체가 불투명해졌다.이로써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2년 째 국회에 계류된 채 논의조차 못하게 됐는데..

이렇게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혼선을 보이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도 꽁꽁 얼어붙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4월 19일 기준)는 1월 7천여 건(7324건)에서 매달 급격히 줄고 있고,



삼부토건에 이어 시공능력 순위 35위인 동양건설산업도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건설사들이 줄도산 공포에 놓여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금융권에선 서둘러 대출을 회수하면서 결국 지난해 말 건설업계 PF 대출 연체율이 25%로 1년 새 두 배 넘게 급증하고, 이렇게 PF 대출 상환 압박에 시달리는 건설사를 돕기 위해 금융권에서 10조 원 안팎 규모의 민간 '배드뱅크' 만들기로 했는데..

건설ㆍ부동산 시장에 예고되고 있는 지각 변동. 부동산 주요뉴스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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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금) 16:20 (금) 21:00 (토) 14:00 (일) 15: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김주연 앵커
출연 : 부동산부 홍혜영 기자
연출 : 김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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