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4만9000가구 집들이…양천·송도 물량집중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4.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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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7만가구-지방 2.2만가구 집계…갤러리아포레·디큐브시티 등 화제현장도 입주

올 2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약 4만9000가구가 입주한다.

국토해양부는 올 4∼6월 입주했거나 입주을 앞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2만6903가구, 지방 2만1860가구 등 총 4만8763가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양천·마포·성동 등 서울에서 699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용인·김포·파주 등에서 총 1만2662가구, 인천은 송도·청라 등에서 총 7242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지방 입주물량은 2만1860가구다.



전용면적별 입주물량은 85㎡ 이하 중소형이 3만5181가구(전체 물량의 약 72%), 85㎡ 초과 중대형이 1만3582가구(28%)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 2만6109가구, 민간 2만265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아파트 가운데 5375가구(광주수완·인천향촌·김제교동·음성삼성 등)는 당초 계획보다 1개월씩 앞당겨 입주를 시작한다.

월별로는 △4월 9916가구 △5월 2만90가구 △6월 1만8757가구 등으로 5∼6월 입주물량이 이달보다 2배 안팎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4만9000가구 집들이…양천·송도 물량집중


서울 양천구 신정3지구 2∼5블록(총 2594가구), 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하우스(588가구), 강남구 세곡지구 4블록(407가구),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한화갤러리아포레(230가구),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524가구) 등이 2분기 입주하는 서울지역 주요 단지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성복동 성복힐스테이트1차(645가구), 김포 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1202가구), 김포 한강신도시 쌍용예가(1474가구)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더샵하버뷰(2개블록 845가구), 연수 푸르지오 1∼4단지(739가구), 청라지구 호반베르디움(1051가구) 등이 집들이에 나선다.

올 2분기 입주예정 아파트 세부정보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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