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 기사화된 자녀가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소송은 이혼 소송이 아님을 정확히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키이스트 측은 1993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이지아가 같은 해 미국 현지에서 열린 LA 한인 공연에서 지인을 통해 서태지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에도 미국에 머물며 편지와 전화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이어 2000년 서태지 컴백 이후 혼자 지내던 이지아가 2006년 단독 이혼 신청서를 제출해 2009년 이혼 효력이 발생했으며, 이혼의 사유는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지아가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원의 재산분할을 청구하고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