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동산 투자수익률 6%, 25개국中 중간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4.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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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창립42주년 맞아 영국의 IPD 사와 국제세미나 개최

우리나라 부동산의 총 투자수익률은 6%로 전 세계 25개국 중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부동산지수 생산업체 IPD사 케빈 스와들 이사는 21일 한국감정원이 개최한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IPD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부동산의 임대수익률은 5.9%, 매매수익률은 0.1%로 총 투자수익률이 6%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도의 5.6%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상품별로는 오피스 6.3%, 영업용 부동산 4.3%로 조사됐다.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 중인 미국, 유럽, 아시아와 비교해 조정이 낮았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창립 42주년을 맞아 이날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감정원 권진봉 원장은 "부동산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지표개발 등 부동산 통계, 정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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