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 팬이라더니…결혼에 이혼까지?

머니투데이 정지은 인턴기자 2011.04.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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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와 탤런트 이지아가 비밀 결혼생활을 하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수 서태지와 탤런트 이지아가 비밀 결혼생활을 하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탤런트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다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어 충격이다. 이 가운데 이지아가 서태지 팬이라고 밝혔던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아는 지난 2009년 3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태지 웜홀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이지아는 검은색 모자에 캐주얼한 차림으로 공연장을 방문해 "나는 서태지 팬"이라며 "평소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발언했다.



당시 이지아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콘서트를 관람해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 측도 이지아의 방문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팬이 아니라 부인이었다"며 "충격이 커서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직장인이라는 한 네티즌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오늘 일 다 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 서태지 팬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2년 전 서태지 팬이라며 콘서트에 찾아 왔기에 이지아도 우리처럼 서태지 음악을 좋아한다고만 생각했다"며 "이지아가 서태지의 부인이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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