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문화마당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8일부터 10월9일까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중앙앙계단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2011 광화문 문화마당'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2011 광화문 문화마당’은 △4월, 충무공 이야기를 테마로 한 메모리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5~6월 ‘봄, 광화문 별밤 페스티벌’ △7~8월 세계 각국 최고 뮤지션이 펼치는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시는 낮 시간에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무대를 신진 예술인에게 개방해 광화문 거리를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8일엔 남사당패가 광화문 일대를 돌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오후 8시부터 2시간동안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서는 오는 27~28일 옛 문헌과 예술작품에 등장하는 거북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아이들이 직접 거북선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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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만든 거북선 작품은 5월3일부터 29일까지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5월 도심 별밤 축제를 시작으로 가을까지 광화문 거리에서는 축제가 끊임없이 열릴 예정"이라며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 모두가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