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코리아, 부산 센텀시티에 KDC 개소

머니투데이 부산= 윤일선 기자 2011.04.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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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츄어코리아, 부산 센텀시티에 KDC 개소


글로벌 경영 컨설팅 및 IT아웃소싱 전문기업 액센츄어(Accenture)의 '코리아 딜리버리 센터'(Korea Delivery Center·KDC)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액센츄어 코리아(대표 이진)와 부산시는 19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센텀사이언스파크타워에서 '액센츄어 코리아 딜리버리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제종모 시의회 의장, 이진 액센츄어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SAS코리아·한국EMC 등 파트너기업 대표, 부산소재 대학 주요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DC는 IT서비스산업의 지역균형 발전 및 근무환경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 등 IT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원격지 개발' 방식의 아웃소싱 전문센터다.



액센츄어코리아는 KDC를 통해 주요 산업별 글로벌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스템 통합(SI)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A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액센츄어코리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을 제공하는 등 고객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진 사장은 "KDC는국내 원격지 개발을 선도하고 IT 및 지식 고부가가치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액센츄어의 노력”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액센츄어만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식 시장은 "KDC가 부산 지역의 고용 창출을 비롯해 IT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액센츄어가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액센츄어코리아와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KDC 부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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