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한미글로벌'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4.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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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수주 1조원, 매출 8000억원 달성 목표 제시

한미파슨스, '한미글로벌'로 사명 변경


한미파슨스가 사명을 '한미글로벌'로 변경하고 2015년 수주 1조원, 매출 8000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한미파슨스 (15,800원 ▼270 -1.68%)(회장 김종훈)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한미글로벌주식회사(HanmiGlobal co)'로 사명을 변경하고 18일 새로운 기업심벌을 공개했다.

새로운 사명을 '한미글로벌(www.hmglobal.com)'로 결정한 것은 2015년 경영비전인 '글로벌 탑 10 건설사업관리 기업(Global Top 10 CM Company)'으로 도약을 위해 독자적 브랜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2006년부터 전략적 제휴관계를 유지해왔던 미국 파슨스(Parsons)사와의 제휴관계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해외선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해 세계시장에서 '한미글로벌'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단초로 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미글로벌은 사명 변경과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2015년까지 세계 10대 CM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비전을 공표했다. 연간 1조원 수주와 8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다는 세부목표를 제시했다.

한미글로벌의 경영목표는 CM을 국내에 도입한지 15년 만에 선진기술력을 국내에 정착시키고 이를 해외에 역수출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순수한 기술용역서비스 매출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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