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 정리매매 마지막날..상장폐지株 '널뛰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4.12 15:58
글자크기
정리매매의 마지막 날을 맞아 상장폐지 종목들이 엇갈린 흐름으로 보이며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스톰이앤에프 (0원 %)중앙디자인 (0원 %)은 각각 전거래일보다 14.2%, 28.5% 하락한 6원과 5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스톰이앤에프는 9468만원, 중앙디자인은 1억 5657만원으로 줄었다.

대선조선 (0원 %)은 15.3% 상승한 6900원으로 끝났다. 대선조선은 정리매매기간 중 주가가 42% 급등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다. 엠엔에프씨 (0원 %)도 52.1% 상승한 35원으로 널뛰기를 했다.



정리매매 기간 중에는 상하한가 폭 제한이 없다. 특히 대선조선은 거래량이 많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심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정리매매 기간 중엔 매30분마다 호가를 집계해 30분 단위로 주식이 거래된다. 이들 4개 종목은 지난 4일부터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에 들어가 이날로 마지막 거래가 진행됐다.



이외에 정리매매에 들어간 제이콤은 11.1% 하락한 16원, 봉신은 22.0% 오른 293원, 셀런은 6.6% 내린 14원에 거래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