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진주 평거4지구에 1800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4.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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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공급규모로는 최대, 브랜드 '엠코타운 더 프라하' 명명 5월말 분양

↑현대엠코가 진주 초장4지구에서 공급할 '엠코타운 더 프라하' 조감도↑현대엠코가 진주 초장4지구에서 공급할 '엠코타운 더 프라하' 조감도


현대엠코가 경남 진주 평거4지구에 18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대표 조위건)는 진주 서부권 개발의 핵심지역이면서 최고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진주 평거4지구 2블록의 공동주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평거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남 진주 평거동 일대 48만㎡ 부지에 3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는 진주 최대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현대엠코는 이중 2블록 8만8800㎡ 부지에 1800가구 규모의 엠코타운을 진주에 처음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현대엠코의 단일 주택공급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현대엠코는 지하 1층 지상 30∼36층 14개동 규모의 설계안을 마련했으며 유럽 예술도시인 프라하를 모티브로 브랜드 네임을 '엠코타운 더 프라하'로 명명할 방침이다.



현대엠코는 오는 5월 중순 견본주택을 정식 오픈하고 5월 말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량 일반분양으로 공급하며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이 회사 주택개발본부장 조명래 전무는 "진주 평거4지구는 남강 조망권을 보유한 진주 최고의 명품 주거지"라며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는 등 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엠코는 올해 진주 평거4지구를 비롯해 충남 당진 현대제철 직장인주택조합 사업 등을 통해 모두 34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 055-74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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