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토요타와 닛산은 지난 8일 이달말 일본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이미 일부 공장의 가동을 재개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 빅3의 생산량은 평소때의 절반에 그칠 예정이다.
토요타는 10일정도 생산을 재개한 뒤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이어지는 ‘골든위크’ 기간동안에는 공장 가동을 중단하며 연휴 이후에는 부품공급 상황을 판단해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의 이토 타카노부 최고경영자(CEO)는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몇 달안에 정상가동을 회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