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그래핀 육성방안 토론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삼각 테크노벨트는 당 대표 시절(2004년)부터 이야기 했고. 과학벨트 분산과는 별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대전-광주를 잇는 삼각 테크노벨트를 구축, 각각을 교육과학기술특구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과학벨트 분산 배치론이 불거지자 박 전 대표의 삼각 테크노벨트와 같은 개념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 논란이 불거진 2월 "대통령이 약속한 일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고 하면 그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이 지시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