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컬러가 부담?…싱그러운 그린으로 시작!

머니투데이 지성희 인턴기자 2011.04.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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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 부는 '비비드(강렬한 색상)' 열풍이 불고 있지만, 선뜻 도전하기가 어렵다면 푸름의 상징, 그린으로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자.

◇ 그린, 본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사진=앨리스인바, 모조에스핀제품)↑(사진=앨리스인바, 모조에스핀제품)


도트 패턴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성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원색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그린과 만난 도트는 복고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세련미를 준다. 발랄한 느낌이 드는 원피스와 양말을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비비드룩을 완성할 수 있다.



블루 톤이 살짝 섞인 듯한 오묘한 그린은 세련된 차도녀에게 잘 어울린다. 원피스 자체에 구김을 살린 디테일이 특징인 원피스에 모던한 블랙 숏 재킷을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날씬해보일 뿐 아니라, 다리까지 길어 보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채도에 따라 달라지는 그린의 매력
↑(사진=예쎄, 꼼빠니아 제품)↑(사진=예쎄, 꼼빠니아 제품)
트렌치코트는 해가 거듭될수록 디자인뿐만 아니라 컬러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린보다 채도가 낮은 민트컬러의 트렌치코트는 기존의 트렌치코트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호피 패턴이 프린트되어 있어 독특한 맵시를 뽐낼 수 있고, A라인으로 뻗은 소매는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킨다.



칼라가 없는 진한 그린컬러의 롱재킷은 심플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진한 컬러로 차분한 도시여성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으며 여기에 재킷과 길이가 비슷한 원피스를 매치하면 더욱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심플한 스타일이라면 비비드컬러의 액세서리 포인트
↑(사진=시계: 스와치, 제로원/신발:바바라 제품)↑(사진=시계: 스와치, 제로원/신발:바바라 제품)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의 마무리는 액세서리 활용에 달려있다. 유니섹스로 남녀 누구나 컬러풀한 경쾌함을 연출할 수 있는 시계를 비비드컬러로 선택해 보자. 톡톡 튀는 애시드 컬러의 시계는 손목을 더욱 기분 좋게 빛내줄 것이다.

밝은 에메랄드 컬러의 슈즈는 발끝에 시선을 모아준다. 올 시즌 트렌드이기도 한 토오픈 뷰티힐은 컬러 콤비를 살린 제품을 선택하면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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