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네오' 시판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11.04.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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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네오갤럭시 네오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는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 네오'(GALAXY Neo, SHW-M220L)를 LG U+를 통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네오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운영체제에 800M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3.5인치 W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지상파DMB를 갖췄다. 동영상표준인 '디빅스(DivX)' 인증을 받아 별도의 파일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전면 카메라로 영상통화와 셀프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 LG U+ 오즈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장터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네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달중 SK텔레콤 (50,800원 ▼200 -0.39%)을 통해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지오(Gio, S5660)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지오는 디스플레이만 3.2인치 HVGA(320X480)로 뒤질 뿐 다른 사양은 네오와 유사하다.

한편 갤럭시 네오 출고가는 70만원으로 판매가는 미정이나 보급형 모델인 만큼 월 3만 5000원 정액요금제 가입시 단말기가 무료로 제공될 전망이다. 갤럭시 지오 역시 비슷한 수준이될 전망이다.

<갤럭시 네오 세부 사양>
크기=115.9 x 56.9 x 12.14 mm
무게=122g
디스플레이=3.5형 WVGA TFT LCD
플랫폼=안드로이드 2.2(프로요)
카메라=후면 300만 화소, 전면 VGA(영상통화·셀프카메라 지원)
배터리=1500mAh
기타 기능=블루투스 3.0, 와이파이 b/g/n, 지상파 D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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