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예정가는 1만4000~2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최저 350억원, 최대 500억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상장에 앞서 4월부터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을 만나 회사의 현황과 사업비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02년 3월 개국한 KT스카이라이프는 200개가 넘는 채널을 고화질로 송출하는 국내 유일의 위성 및 100% 디지털 방송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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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국내 단일 방송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3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10억원, 373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15.7% 증가한 수치다. 상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3D방송과 N스크린, 맞춤형 광고(Advanced Advertisement), 스마트 TV, 홈네트워크 등 신규성장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