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내달 상순 재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1.03.30 12:37
글자크기
도쿄 디즈니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는 일본 대지진 직후부터 휴장하고 있는 도쿄 디즈니랜드(TDL)와 도쿄 디즈니씨(TDS)의 영업을 내달 상순에 재개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 디즈니랜드는 도쿄전력 계획정전의 대상이기 때문에 절전에 협조하기 위해 당분간은 야간 영업을 하지 않거나, TDL과 TDS 중 한 곳이 영업을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지진으로 인해 지반이 다량의 수분을 머금어 액체와 같은 상태로 변하는 액상화 현상이 주차장에서 나타나는 등의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는 이미 완료됐다. 영업 재개일은 계획정전 상태를 고려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