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취합한 올 2월 전국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자료 5만7523건(수도권 3만6735건, 지방 1만4665건)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시기별로는 △2010년 11월 2434건 △12월 1만2348건 △2011년 1월 2만2198건 △2월 2만543건 등으로 집계됐다. 거래유형별로는 전세가 4만5785건으로 80%를, 월세는 1만1738건으로 20%를 각각 차지했다. 월세 거래 내역은 대부분 보증부 월세로 확정일자를 받지 않은 순수월세와 보증금이 적은 일부 보증부 월세는 집계되지 않았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7㎡ 전세는 지난 1월 2억3000만∼3억3000만원에서 2월 2억2000만∼3억2000만원으로 꺾였다. 지난 1월 2억3000만~23억4000만원에 거래됐던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85㎡ 전세는 2월중 2억∼2억8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 85㎡ 전셋값은 1월 1억9000만∼2억2000만원에서 지난달 1억9000만∼2억원으로 낮아졌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85㎡는 지난 1월 2억2000만∼2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지만 지난달에는 2억2000만∼2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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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판교신도시 봇들마을1단지 84㎡는 지난 1월 2억6000만∼3억1000만원에서 2월 2억4000만∼3억원으로 하락했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한신 85㎡ 전셋값은 1월 3억∼3억2000만원에서 2월 2억9000만∼3억2000만원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