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파워시스템, 스코틀랜드에 풍력터빈 공장건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1.03.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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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억7800만달러 규모(2보)

두산파워시스템(DPS)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1억7000만파운드, 약 2억7800만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DPS는 두산의 유럽 및 미주 발전 관련 시장을 담당한다.

스코틀랜드 정부에 따르면 두산파워시스템은 글래스고 인근에 R&D 시설을 마련하고 현지에 풍력발전터빈 생산설비도 갖추기로 했다. 투자기간은 10년이 넘고 이를 통해 1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두산파워시스템은 이 같은 내용으로 스코틀랜드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다만 R&D 기지는 렌프루(Renfrew)의 웨스트웨이로 결정됐지만 풍력터빈 공장 부지는 앞으로 더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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