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신월성 원전공사현장 점검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1.03.20 15:07
글자크기
↑서종욱(가운데) 대우건설 사장이 18일 대우건설이 건설중인 신월성 원전 공사현장을 방문, 현지직원으로부터 공사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서종욱(가운데) 대우건설 사장이 18일 대우건설이 건설중인 신월성 원전 공사현장을 방문, 현지직원으로부터 공사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서종욱 대우건설 (3,725원 ▲20 +0.54%) 사장은 18일 대우건설이 경북 경주시에서 건설 중인 신월성 원전 1·2호기와 경주 방사물폐기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신월성 원전 1·2호기는 원자로에서 직접 물을 끓여 그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일본의 ‘비등형 원자로’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증기발생기가 있는 ‘가압형 원자로’ 방식의 한국형 원전이다.



한국형 가압형 원자로는 원자로와 터빈이 완전 분리돼 유사시에도 방사능 유출의 가능성이 적으며, 정전으로 원자로 냉각장치 가동이 멈춰도 자연순환냉각을 통해 원자로의 온도 상승을 막도록 설계됐다.

유홍규 신월성 원전 현장 소장은 "신월성 원전의 원자로는 전원 상실시 원자로의 중심부로 핵분열 반응이 이루어지는 부분인 자연노심 냉각이 가능해 노심용해의 위험성이 매우 낮다"며 "1.2m 두께의 콘크리트와 강철판으로 만들어진 격납용기는 항공기의 충돌에도 멀쩡할 정도로 견고하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