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종편일자리 6000개"…4분의 1 수준?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11.03.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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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2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종합편성 등 새 방송사업자 출현으로 2000명, 간접효과를 포함하면 6000명 고용창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애초 전망한 2만6000명의 고용창출 기대의 4분의 1 수준이다.

최 후보자는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종편 등으로 2000명 정도, 간접효과를 포함하면 6000명의 고용창출 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방송광고 문화가 정착하도록 지켜봐달라"고 답했다.



최 후보자의 이같은 답은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종편 예비 사업자중 2개만 자본금을 확충한 것으로 안다"며 "1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던 것이 모두 거짓말이 되고 있다"고 추궁했다.

전 의원은 "돈이 안되니 (사업자들이) 고용을 창출하지 않고 현재 수준의 기자들이 기사를 갖고 오면, 시설 일부를 보강해 앵커가 보도하는 식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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