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15분 현재 이코리아리츠 (994원 ▼506 -33.7%)(이코리아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전거래일보다 14.9%(1500원)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코스피 증시 입성 이후 6거래일째 상한가다. 공모가 5000원 대비 131% 올랐다.
지난 10일 액면분할을 결정한 골든나래리츠 (74원 0.0%)도 코스피 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2.5% 오른 9830원을 기록 중이다. 다산리츠 (0원 %)는 1.9% 약세지만 지난 11일 상한가 마감하는 등 이달 들어 7.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과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은 이달 들어 3%대 올랐다. 대우건설 (3,960원 ▼55 -1.37%), 현대산업 (11,370원 ▲550 +5.08%), GS건설 (19,160원 ▲80 +0.42%)은 1%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지난달에 비해 낙폭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거래는 5만2095건으로 지난 1월 4만5345건보다 15% 가량 늘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 동안의 2월 평균치 3만6647건보다도 40% 이상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이 5826건, 수도권 1만9116건으로 전달 대비 각각 14.3%, 19.2% 증가했다. 지방도 3만2979건으로 전달보다 1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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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이 처리되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며 "금리가 인상기에 접어든 것도 예금 증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 유동성 유입 증가로 분양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