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글자마당 예시
서울시는 세종로 공원에서 국내 거주자와 재외동포 등 총 1만1172명의 국민이 참여해 한글 1만1172자를 돌에 새기는 '한글 글자 마당' 조성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글 글자 마당은 시가 추진하는 '한글 마루지(랜드마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의 초성·중성·종성으로 조합 가능한 1만1172자를 한 명 당 한 글자씩 돌에 새기는 작업이다. 시는 글자의 배치·형태 등 디자인작업을 거쳐 10cm×10cm의 돌에 새겨 7월경 조성 완료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자로 선정된 국민은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접속해 배정 글자를 확인하고 손으로 글씨를 써 사진으로 전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