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유럽 업체와 580억원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2011.03.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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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 (0원 %)는 유럽 디지털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IDAG'와 총 20만대 분량의 태블릿PC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580억원 규모다.

엔스퍼트는 1년 내에 태블릿PC 5만대를 먼저 공급하고 나머지는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초기 물량 1000대는 오는 4월중 선적된다.



공급되는 모델은 엔스퍼트의 태블릿PC 초기모델인 '아이덴티티탭'과 신형 '아이덴티티 크론', 크론의 후속 모델 등 3종이다.

IDAG(International DMB Advancement Group)는 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 등 유럽 5개국 사업자가 연합해 설립했다.



유럽 각국 정부와 정책 공조를 통해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도 DMB방식의 라디오나 방송서비스 공급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상수 엔스퍼트 사장은 "IDAG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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