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 블루칩 '위례신도시' 6월 분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3.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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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9가구 공급…강남 보금자리·성남 도촌·세종시 등도 상반기 선보여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최고 블루칩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에서 3049가구가 오는 6월 분양된다. 서울 강남 보금자리지구와, 경기 성남 도촌지구, 충남 세종시 등에서도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확정한 올 상반기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전국 26개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1만6412가구, 5·10년 공공임대주택 4193가구, 공공분양주택 1만3639가구 등 총 3만4244가구가 선보인다.



상반기 공급계획의 특징은 임대주택이 전체 예정 물량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65%인 2만2358가구가 몰려있다는 점이다. 최근의 전·월세 대란의 원인 중 하나가 수도권 외곽 아파트 물량 부족인 만큼 이번 공급계획이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수도권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위례신도시다. LH는 오는 6월 위례신도시 A1-8블록에서 공급면적 기준 △75㎡ 672가구 △79㎡ 12가구 △87㎡ 455가구 등 총 1139가구, A1-11블록 △73㎡ 690가구 △76㎡ 24가구 △84㎡ 496가구 △107㎡ 151가구 △110㎡ 12가구 △119㎡ 437가구 등 총 1810가구 등 3049가구를 분양한다.



또 3월에 성남 도촌지구 C1블록 528가구, 4월에 오산 세교지구 B-1블록 1023가구 6월에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1블록 809가구를 공공분양주택으로 각각 공급한다.

지방 공공분양주택은 5월에 △여수엑스포 1블록 1080가구 △여수엑스포 3블록 362가구 △세종시 첫마을 B-2블록 1084가구 △세종시 첫마을 B-3블록 1164가구 △세종시 첫마을 B-4블록 1328가구 등을 집중 공급한다.

수도권 국민임대아파트는 △김포한강 Aa-6블록(공급시기 3월, 1860가구) △수원호매실 A5블록(4월, 880가구) △문산당동3(5월, 299가구) △성남판교A24-1블록(5월, 1974가구) △성남판교A25-1블록(5월, 1722가구) △인천영종A5블록(5월, 770가구) △인천영종A29블록(5월, 784가구) △평택소사벌A1블록(6월, 1060가구) △평택소사벌A2블록(6월, 992가구) 등이 눈길을 끈다.


주택유형별 청약기준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2·3 순위별로 청약해야 한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 노부모부양 등의 특별공급도 해당 자격요건을 충족해야만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초과 분양주택은 청약예금 및 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80만536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4인 311만2900원, 5인 이상 329만6830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 미만 국민임대주택은 해당 임대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시군구)의 거주자가 1순위이며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 이상, 60㎡ 이하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단독세대주는 전용면적 40㎡ 이하 주택에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1억2600만원 이상 부동산(토지 및 건축물)이나 2467만원 이상 승용차(현재가치 기준) 보유자는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 1600-7100
수도권 최고 블루칩 '위례신도시' 6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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